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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재권

스마트한 필기를 도와주는 필기구와 주변 제품들

by Biz SQUARE Official Writer 특허광장 2021. 6. 8.

 

< ⓒMoleskine >

2018년 8월 24일 출시된 삼성 갤럭시 노트 9는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의 경우는 기존 갤럭시 라인과 차별되는 아이템으로 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의 주변 제품으로 애플, 삼성, 엘지 등에서 출시하고 있다. 
결제수단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통합 및 개시되고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별도의 필기구를 들고 다니는 대신 스마트폰 만을 지참하여 언제 어디서든 메모할 수 있다. 스마트 펜이 출시된 초기에는 펜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모르거나, 펜을 꺼내어 사용하기 어색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저장 및 수정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번 Design close up에서는 편리한 입력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펜과 그 주변기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 리모컨으로 진화하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S펜

< ⓒ1995-2018 SAMSUNG >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9에서 S펜은 3.1g의 가벼운 무게에, 길이는 106mm, 펜촉의 두께가 0.7mm로 4096단계의 필압과 방수방진 IP68 등급을 지원하는 등 필기에도 충실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S펜 최초로 블루투스를 지원했으며 한 층 더 리모컨에 가까워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스타일러스 펜, 스타일러스 펜으로부터 신호를 입력받는 전자 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 (1020160036676) / 삼성전자주식회사 >

셀카를 찍을 때 타이머로도 사용할 수 있고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슬라이드를 넘기는 데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졌다. 음악재생 앱에서 음악을 재생 또는 일시정지하거나 다음 곡을 재생할 수도 있다. 40초 동안 충전해서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 효율도 뛰어난 편이다. 

○ 신형 아이패드와 호환되는 애플 펜슬

< ⓒApple >

애플도 디지타이저 펜인 애플 펜슬을 출시했다. 일견 필기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심플한 외형을 갖고 있다. 길이는 약 175mm, 무게는 20.7g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 S펜에 비하면 무거운 편이다.

< 전자 디바이스들을 위한 스타일러스 (1020187006707) / 애플 인크 >

충전은 펜 끝의 마그네틱 캡을 열면 아이패드에 충전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여 충전하기 보다는 아이패드 본체에 꽂는 편이 충전 효율이 좋다고 한다. 애플에서 출시한 태블릿 컴퓨터인 아이패드 프로 및 2018년 봄에 발표된 아이패드에서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있다. 

○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는 엘지 스타일러스 펜

< ⓒ2015 LG Electronics >

엘지전자의 스마트폰 Q8는 프리미엄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곧바로 펜만으로 메모할 수 있어 즉각적인 메모가 가능하며 상황에 맞게 메모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스타일러스 펜 및 터치 패널을 포함하는 이동 단말기 (1020140099289) / 엘지전자 주식회사 >

스타일러스 펜의 펜 메뉴에서 GIF 캡쳐 기능이나 돋보기 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여 스마트 기기에 손이 아닌 펜을 이용한 입력에 보다 집중했다.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펜 특성상 다시 사용할 때까지 분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이를 위해 펜이 분리된 후 스마트폰을 이동할 경우 소리 및 팝업 알림으로 알려주어 분실 위험을 줄였다.
지금까지 스마트 디바이스도 함께 출시하고 있는 전자제품기기 제조업체의 스마트 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스마트 기기에서만이 아니라 노트 패드에 필기하면 그 내용을 디지털화하여 제공하는 곳도 있다. 와콤의 스마트패드-스타일러스 구성과 몰스킨 펜+일립스는 필기감 만이 아니라 노트에 필기한다는 아날로그 감성에 보다 집중했다. 

○ 터치스크린과 종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콤의 2 in 1 스타일러스 펜

< ⓒ2017-2018 Wacom >

일본의 컴퓨터 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인 와콤은 태블릿 기기로의 장점을 살려 펜 컴퓨터와 펜 디스플레이, 펜 태블릿에 이어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펜 라인업 중 하나인 뱀부 듀오는 카본 펜촉과 프리미엄 품질의 블랙 볼펜를 양쪽에 두고 있다.

< 스타일러스와 스타일러스 센서 컨트롤러 사이의 쌍방향 통신에 제공되는 시스템 및 방법 (1020177033541) / 가부시키가이샤 와코무 >

때문에 가까이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또는 종이가 있다면 어디에 표현하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해서 하나의 필기구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와콤에서 출시하고 있는 스마트 패드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와콤의 스마트 패드 중 하나인 뱀부 폴리오에 필기하고 버튼을 누르면 이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여 정리, 편집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장치가 없더라도 최대 100페이지까지 저장하고 나중에 다시 연결하여 동기화할 수 있다는 점도 불안감을 줄여준다. 

○ 프랑스의 노트 브랜드 몰스킨이 선보인 펜+ 일립스

< ⓒMoleskine >

프랑스의 프리미엄 노트 브랜드인 몰스킨이 5월 18일 출시한 펜 플러스 일립스(Pen + Ellipse)는 이전에 출시한 스마트 라이팅 세트의 스마트 펜을 보다 강화한 것이다. 전용 노트에 쓴 필기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스마트 펜으로, 전용 노트로는 몰스킨 페이퍼 태블릿, 스마트 플래너가 있다.  
몰스킨의 스마트 필기 시스템은 Ncoded 종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특정일과 날짜를 스마트 다이어리와 플래너에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필기한 내용은 몰스킨 노트 전용 앱을 통해 기기와 연결된 앱으로 전송된다. 동기화된 기록을 편집 및 PDF, 텍스트 파일 형태 등으로 변환, 공유할 수 있다.

○ 코드가 인쇄된 전용 노트에 필기를, 네오 스마트펜 N2

< ⓒ2017 NEO SMARTPEN Inc >

네오컨버전스에서 출시한 네오스마트펜 N2는 N코드*가 인쇄된 전용 노트에 필기한 내용을 블루투스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한다. 120FPS의 속도와 256단계의 필압 센서는 필기구로써도 효용성이 높으며 알루미늄을 주 소재로 하며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그립감이 뛰어나다.

* N코드(N Code): 가로 2mm, 세로 2mm의 미세한 좌표에 소리 및 영상 등의 정보를 담는 기술

< 전자펜 (1020150058182) / 주식회사 네오랩컨버전스 >

N2를 사용하고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한 번 완충하기까지 2시간이 소요되며 5시간 연속 필기할 수 있다. 전용 앱인 Neo notes를 통해 필기한 내용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날짜별, 태그별로 검색할 수도 있다.

< ⓒGoogle LLC >

스마트 펜으로 입력할 수 있는 대상은 스마트 디바이스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컴퓨터로 문서 및 이미지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즈음 업무 회의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마트 보드가 활용되고 있다.

○ 실시간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 구글의 디지털 화이트 보드 Jamboard

< ⓒGoogle LLC >

구글은 지메일과 캘린더를 포함해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하드웨어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연구 개발 중인 구글에서 5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제품인 잼보드를 선보였다. 기존의 스마트 칠판이 단순히 필기와 메모 기능을 지원했다면 잼보드는 구글이 갖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여, 와이파이와 연결해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하고 구글 문서, 구글 포토 등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잼보드와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펜과 지우개로 즉각적으로 문서를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은 별도의 충전 및 연결 과정이 필요없도록 특수 설계되었다. 

○ 디지털 보드까지 확장된 입력도구의 미래

< ⓒGoogle LLC >

컴퓨터로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고 스마트 기기로 많은 기능이 통합되고 있는 오늘날, 직접 손으로 쓴 내용을 별도로 촬영하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변환해 주는 기기를 통해 디지털화된 내용을 공유하는 일은 보다 간편해졌다. 
스마트 기기에 디지털화된 내용을 전송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회의하거나 의제를 이야기할 때 쓰일 수 있는 스마트 보드의 등장도 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대형 태블릿으로 기능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협업 툴과 연계하여 확장해감으로써 앞으로도 아날로그로 표현된 생각의 전달과 공유가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각을 전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의 등장과 발전이 효율적인 시간 운용을 가능하게 할 것을 기대해본다. (자료인용 : 특허청 디자인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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