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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동향

발명, 기본으로 시작하다. 더하거나 빼거나!

by 특허광장 2021. 3. 20.

발명의 기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더하거나 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 더하기 기법을 사용한 발명

말 그대로 기존 물건에 물건 혹은 기능, 내용을 더해서 새롭게 물건을 만드는 기법이죠. 아마 대부분 발명이라고 하면 이 더하기 기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떠올릴 텐데요.

이 기법을 사용하면 본래 기능이 충실해질 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디자인이 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죠.

그럼 어떤 것이 더하기 기법을 사용했는지 알아볼까요?

< 가장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지우개 달린 연필. (출처 pixabay) >

발명! 하면 그냥 저절로 튀어나오는 대명사인 지우개 달린 연필이 있습니다.

연필과 지우개를 하나로 합해서 만든 것이죠. 생각해보니 연필과 자, 지하철 노선도 같은 것이 들어간 볼펜 등도 있네요. 하나를 생각하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명이 나오네요.

< 인라인스케이트, 요즘 휠 운동화가 다시 바람을 일으키고 있죠. (출처 pixabay) >

인라인스케이트 역시 신발과 바퀴를 합쳐서 만든 것인데요. 이어서 휠 운동화까지 유행을 몰고 왔죠. 소리 나는 운동화, 불빛 나는 신발 등 여기서 착안 돼 사용 중인 것들도 많이 있네요.

< 정확히 말하자면 이건 스팀청소기, 미국 집에는 대부분 바닥에 카펫이 깔렸어요. (출처 pixabay) >

청소하다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한 발명품. 스팀 걸레가 있는데요.

요즘은 진동으로 걸레질도 가능하죠? 생활에 필요한 발명품까지 많답니다. 발명품이 아닌 것을 찾아내는 것이 더 어려울 만큼 무궁무진하네요.

이번에는 반대로 빼볼까요?

○ 빼기 기법을 사용한 발명

빼는 기법은 기존 물건에서 덜어내고 기능과 내용을 빼버려 새롭게 만드는 기법입니다. 아까 더하는 기법과 반대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재료 절약도 되고 부피가 줄어들며 기능이 단순해져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겠네요.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누구나 사진을 찍기 쉽게 만든 빼기의 정석, 디카. (출처 pixabay) >

디지털카메라는 필름 없이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볼 수 있어 좋은데요. 역시 카메라에서 필름을 뺀 것이죠. 당시 필름 때문에 사진 찍으려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몰라요. 더욱이 바로 볼 수 없어 불편하고 24, 36, 48장 등 어떤 필름을 사야 할지 고민됐어요. 여행 돌아와서 필름이 많이 남으면 다음에 인화를 해야 하거나 남은 필름을 포기해야 하니까요.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너무 오랜만에 보면 그 감흥도 줄어들지요. 나중에 인화하고 보면 사진 속 아이가 이만큼 커 있거나 옛 남자친구 얼굴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무선전화기, 무선청소기 다 이것에 해당합니다. 요즘은 무선전화기의 편리함을 잘 잊어버리는데요. 무선 전화기가 생기기 전에는 장시간 통화 및 이동이 어려웠어요. 전화기가 멀어 중요한 전화를 못 받기도 하고요. 

< 폰,폰,폰 들의 발명 (출처 pixabay) >

의자에서 다리를 뺀 좌식의자, 설탕을 뺀 무가당 주스..모두 빼버린 발명입니다. 더하고 빼면서 또 무언가 새로운 것이 생기겠지요.

발명..생각보다 참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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